‘진짜 한우’ 들어간 한우빵…부위별로 맛 다른가? 호기심 증폭

강원도 횡성에 있는 한 까페를 다녀간 손님들이 주요부위별로 나눠져 있는 한우빵 실물 사진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속속 올리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모양도 특이하지만 빵이 실제 소고기처럼 부위별로 나뉘어져 있어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무슨 맛인지 정말 궁금하다”며 “부위별로 맛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 지 설명해 달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우빵이란 한우 모양의 틀에 찹쌀 반죽을 넣고 다진 한우 우둔살을 올린 후 그 위에 특제 소스를 첨가해 붕어빵처럼 구워낸 제품이다.

진짜 한우가 들어간 것 외에도 초코, 팥&호두, 팥&크림치즈, 블루베리&크림치즈가 들어간 한우빵도 있어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또한 포장지에는 안심·등심 주요부위들을 설명하고 있어 한우를 공부할 수 있다. 포장도 한우모양을 본 떴다. 가격은 1000∼15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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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2TV 생생정보’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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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2TV 생생정보’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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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2TV 생생정보’ 화면 캡쳐

이 한우빵은 앞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의 ‘시장에 숨은 최고의 맛’ 코너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 집의 한우빵 맛의 핵심은 바로 매일 횡성 축협에서 직접 사온 신선한 한우의 우둔살 만을 사용하는데 있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 가게 사장님은 “저희 부부가 개발한 건데 빵 안에 횡성 한우가 들어 있다”며 “솔직히 많이 남진 않지만 연령대 상관없이 많이 드시면 그걸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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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한우빵은 전체적으로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며 바싹하면서도 촉촉해 식감이 좋다는 후문이다. 이미 맛을 본 손님들은 “고기와 빵이 잘 안 어울릴 것 같았는데 정말 맛있다” “이 빵은 몇 개씩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며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