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람들만 아는 멸치볶음 같은 밥반찬이 있다.
ㄹㅇ 콩튀김 대전에만 있다는거보고 진심 놀랐는데 pic.twitter.com/4fgo1gUnBE
— 타티온s (@kamai8ru) September 10, 2018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대전 사람들만 먹는다는 콩튀김”이라는 게시물이 사진과 함께 올라와 화제가 됐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콩튀김? 무슨 맛일까?” “대전 출신 회사 동료가 도시락 반찬으로 싸왔을 때 처음 봤다” 등의 댓글을 달며 신기해했다.
‘콩튀김’ 혹은 ‘콩튀각’으로 불리는 이 반찬은 콩에 찹쌀 옷을 묻혀 튀긴 후, 물엿 간장 등의 양념에 버무린 밥반찬으로 대전에서는 ‘단짠맛의 정석’으로 통한다.
아는 사람만 아는 콩튀김. http://t.co/qQm5DABL
— kwanhee lee (@ganiiiiii) May 5, 2012
대전에서 살다 서울에서 생활하는 한 직장인은 “다른 지역 출신 사람들이 콩튀김을 처음 들어봤다 해서 놀랐다”며 “정말 서울에서는 본 적 없다”라고 말했다.
자신을 대전 토박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어릴 때부터 집 앞 시장에서 늘 사다 먹었던 흔한 반찬”이라며 “대전에 오면 한번 먹어 보길 추천한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