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기전 알아두면 ‘생존율’ 높일 수 있다…버스사고 때 가장 ‘위험’한 자리

By 김 수진

고속버스를 타다 보면 ‘사고가 났을 때 내가 탄 자리가 안전할까?’라는 의문이 종종 든다. 이런 호기심을 채워줄 글이 알려지며 새삼 화제를 모았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버스에서 가장 위험한 자리’라는 제목의 글을 누리꾼들이 서로 공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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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엔 “사고 시 운전자는 반사적으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핸들을 왼쪽으로 꺽는다”며 “왼쪽으로 차를 돌리면 가장 큰 충격을 받는 곳은 승객 자리 맨 앞줄의 출입구와 가장 가까운 자리”라고 설명했다.

사고가 어떻게 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맨 앞 좌석은 충격으로 앞으로 튕겨 나갈 수 있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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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에 따르면 가장 위험한 자리는 그림의 3번 자리다. 그다음으로 위험한 자리는 뒷자리로 사진의 25~28번 자리 정도다.

세 번째로 위험한 자리는 6번 좌석이며 네 번째로 위험한 자리는 그림의 22번과 23번 좌석이다. 그리고 위험한 자리는 3번 좌석 줄의 중간 정도로 그림의 12, 15, 18번 자리쯤이다.

이어 “가장 안전한 자리는 운전석 바로 뒷좌석”이라며 “정면 충돌이나 측면 충돌 등 어떤 사고에도 가장 충격이 약한 좌석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어떤 자리가 위험한지는 사고 형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버스 탈 때는 안전벨트 꼭 매고 가장 위험한 자리는 피하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