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는 인도의 고대 디톡스 식사법

By 김동욱 인턴기자

몸에 쌓인 독소를 잘 제거하면 상쾌한 일상생활과 독소로 인한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

독소를 제거하는 식사법으로 인도의 고대 전통 의학에 기반한 아유르베다 디톡스 식사법을 소개합니다.

아유르베다는 고대 힌두교의 건강 관리 체계이다. 오늘날에도 인도, 네팔과 스리랑카에 수억 명의 사람이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산스크리트인 아유르는 ‘장수’, 베다는 ‘지식’이라는 뜻으로 삶의 지혜 내지는 생명과학이라는 뜻이다.

약 5천 년 동안 인도에서 일상생활에 활용됐으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고대 문헌인 ‘베다’에 기록돼 있다. 아유르베다는 개인의 신체, 정신, 영적인 기운 등이 자연환경과 균형이 깨졌을 때 질병이 생긴다고 본다.

아유르베다의 철학은 한의학과 공통점이 있다. 한의학의 오행에는 목, 화, 금, 토, 수가 있는데, 아유르베다는 에테르, 공기, 불, 물, 흙의 다섯 가지 요소가 이론의 바탕을 이루고 있다. 또한 한의학에서의 사람의 체질을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으로 분류하는데, 아유르베다에서는 비타(Vita, 공기와 허공), 피타(Pitta, 불과 물), 카파(Kapha, 물과 흙) 3가지 체질로 구분한다.

아유르베다는 서방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도 출신의 의사 디팩 초프라는 아유르베다 의학을 접목한 대체의학자로 유명하다.

아유르베다 약국 wikipedia/Creative Commons/Ken Wieland

# 자꾸 졸음이 올 때

자고 나도 계속 잠이 오는 사람은 소화력 저하가 원인으로 몸에 독소가 쌓이지 않도록 저녁 식사를 가볍게 해 소화 부담을 줄여주며 소화하기 어려운 음식을 삼가도록 한다.

빵, 파스타, 우동 등 밀가루 음식이나 유제품, 단 과자, 튀김, 초콜릿, 견과류는 저녁식사나 디저트로 적당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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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의 피로 · 시력 저하

눈의 피로와 시력 저하에 아몬드를 먹으면 좋다. 눈과 뇌는 직접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눈의 피로는 뇌의 피로라 할 수 있고 눈이 활성화되면 뇌의 활동도 활발해진다.

아몬드는 1시간 정도 물에 담근 뒤 갈색 얇은 막을 벗겨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워서 1일 3~4알 먹으면 효과적이다.

케이크, 아이스크림, 초콜릿은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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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 부족

운동이 부족한 사람은 아이스크림 등 차갑고 달콤한 유제품, 백미, 밀가루 등의 식품은 삼간다.

올바른 운동은 매일 약간의 땀을 흘리는 정도로 꾸준히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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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결림

불규칙한 생활 습관이나 과로한 일정,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다. 마사지는 일시적이고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규칙적인 생활, 몸을 차게 하지 않고 따뜻한 음료와 말린 과일 등으로 휴식을 취한다.

날것, 쇠고기, 돼지고기, 생선, 튀김, 차가운 음식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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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금연을 지속하는 데는 천연 꿀이 좋다고 한다.

하루에 티스푼으로 3~4스푼 정도 섭취하면 천연 꿀의 순수한 단맛이 금연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건포도·무화과 등 말린 과일, 호박 씨앗, 천연 꿀 등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