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작은 아기로 태어난 건우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근황이 공개됐다.
건우는 지난 4월 4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체중 288g, 키 23.5㎝로 예정일보다 15주나 앞서 미숙아로 태어났다.
전 세계에서 32번째로 가장 작은 아기로 등재될 만큼 미숙아였다.
태어나자마자 집이 아닌 신생아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생존확률은 1%밖에 되지 않았다.
건우의 엄마는 모유 전달을 위해 경남 함안에서 다섯 달 동안 왕복 700km 이상을 오갔다.
서울 아산병원 신생아 팀도 밤낮없이 건우를 돌봤다.
건우는 심장이 멎는 절체절명의 위기도 있었지만 다행히 지난 9월 초순 신생아 집중 치료를 받은 지 153일 만에 건강하게 퇴원했다.
그런 건우가 최근 첫돌을 맞이하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8일 채널A 유튜브에는 건우의 근황이 소개됐는데 건우는 스스로 소파에 올라올 정도로 건강했다.
씩씩하고 건강한 건우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