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는 ‘전자파 증폭상자’, 최대 83배 증가..휴대폰 사용 자제해야

By 이 원선

29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엘리베이터 안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면 전자파가 최대 83배까지 증가한다고 했다.

엘리베이터 안은 전파 수신이 어렵기 때문에 신호를 잡기 위해 출력을 높이므로 높은 전자파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엘리베이터 안에서만이라도 휴대전화를 쓰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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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많은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고는 살아가기 어려운 세상이다. 모든 전자기기는 전자파를 발생시키는데 이 전자파가 사람에게 유해하다는 연구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

사람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사용되는 전자기기가 휴대폰이다 보니 사람은 휴대폰의 전자파에 많이 노출될 수밖에 없다.

아직 전자파가 인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어 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휴대전화의 전자파가 충분히 위험요소를 갖고 있다는 것이 최근 학계의 견해다.

휴대전화의 전자파가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가 머리이다 보니 휴대폰의 과다 사용이 뇌종양을 비롯한 죄질환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16년 연세대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1일 휴대폰 사용 시간은 청소년이 5.1시간, 성인이 3.3시간을 사용한다.

많은 시간을 휴대폰과 같이하고 있어 전자파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 휴대폰 전자파가 인체에 유해하다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