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ootb STUDIO’에는 비투비 이창섭이 용인대학교 체육학과를 체험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체육학과 역도 수업에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이 교수로 등장했다.
장미란은 현재 용인대학교 교수로, 체육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는 현역 선수 시절 약 115kg의 체중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체중을 크게 감량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역도 자세나 실력은 현역 시절 그대로였다.
역도 수업 중이던 장미란은 흔히 ‘3대 운동’이라고 불리는 백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의 중량이 어떻게 되는지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비밀인데… 한번 덧셈을 해보시겠어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백스쿼트는 275kg, 데드리프트는 245kg, 벤치프레스 대신에 했던 밀리터리프레스는 105kg”이라고 설명했다.
운동인들이 말하는 꿈의 기준이 ‘3대 500kg’이다. 그런데 장미란은 무려 625kg의 중량을 들어 올린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