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 얼음처럼 꽁꽁 얼어버린 새끼 고양이가 기적처럼 되살아났다.
작은 생명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한 남성 덕분이었다.
지난 23일 SBS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남성이 집 밖에서 꽁꽁 얼어버린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새끼 고양이는 목숨을 잃은 것처럼, 아무리 만져봐도 움직이지 않았다.
남성은 포기하지 않았다. 어떻게든 새끼 고양이를 살려내려고 끈질기게 심장 주변을 마사지해줬다.
잠시 후, 새끼 고양이는 기적처럼 움직이기 시작했다. 꽁꽁 얼어버렸던 몸이 사르르 녹아내리면서 다시 살아난 것이다.
새끼 고양이는 병원 진료 후,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다.
이 남성은 새끼 고양이에게 밥까지 직접 챙겨주면서 정성껏 보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