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출신 조나단이 한국 귀화와 군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달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조나단은 동생 파트리샤와 함께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나단은 한국 귀화와 관련된 질문에 “한국에서 초, 중, 고를 보내면서 나도 여기의 구성원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입을 열었다.
또 “한국 문화를 더 배우고 싶어 관련 책도 열심히 찾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사람들이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다.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나도 구성원으로서 뭔가 하고 싶다. 내가 이 나라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조나단은 “귀화 얘기를 하면 어쩔 수 없이 군대 이야기가 나온다”라며 군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병역의 의무는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대한민국이 저를 받아들여 준다면, 저도 의무를 다해야 한다. 군대는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귀화하는 게 어떻게 될진 모른다. 정말 대한민국이 날 받아들여 준다면, 그날 펑펑 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