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초등학교 선생님이 피곤한 기색을 숨기고 웃는 연습을 해가며 수업에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돼 감동을 줬다.
해당 영상은 중국 허베이성 친황다오시의 한 초등학교 복도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촬영된 것이다.
이 학교 교사 첸 룽창 씨는 영상에서 지친 모습으로 복도를 걸어오더니 교실에 들어가지 않고 잠시 멈춰 섰다.
그는 갑자기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방글방글 웃는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그는 환한 표정을 장전하고 교실로 들어가 활기차게 수업을 진행했다.
첸 씨가 이런 행동을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한다.
자신의 좋은 분위기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이처럼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린 것.
첸 씨는 “아이들이 선생님들을 우러러볼 때, 선생님들은 피곤하거나 화난 것처럼 보이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조절한다”고 말했다.
그의 이런 노력 덕분일까. 수업을 듣는 학생들도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준다고.
우리도 그처럼 누군가를 만나기 전 웃는 연습을 한 번 해보는 건 어떨까?
해당 사연은 올해 초 여러 매체를 통해 전해지며 큰 감동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