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린 前 중장 “미국을 회복하려면…자신보다 국가를 먼저 생각해야” [ATL]

By 얀 예켈렉

마이클 플린 전 미 육군 중장은 현재 트럼프의 국가안보팀을 자문하고 있으며, 미국이 직면한 가장 큰 위협으로 중국을 지목했습니다. 그는 특히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이 단순한 경제 사업이 아닌 전 세계적 차원의 경제, 금융, 정치, 군사, 정보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남미 최대 항구의 80%가 중국의 소유권 또는 통제 하에 있으며, 미국에게 가장 전략적으로 중요한 파나마 운하마저 중국의 영향력 아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플린 전 중장은 ‘힘을 통한 평화’를 강조하면서도, 현재 미국이 지난 20년간 지속적인 전쟁 상태에 있었다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그는 군대가 사회적 실험의 장이 되어서는 안 되며, 전투 준비와 승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 필요성을 언급하며, 러시아를 중국의 영향권에서 분리시키는 것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건강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제, 군사, 교육 등 모든 분야가 균형있게 발전해야 하며, 시민들의 지역 차원의 참여가 국가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