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인 줄 알고 데려왔는데 점점 커져 ‘차우차우’가 돼버린 주우재 반려견

By 이현주

“포메라고 하기에는 너무 크더라고요. 얘가 점점…”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의 ‘강형욱의 개스트쇼’ 코너에는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개스트쇼’는 게스트가 자기 반려견을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자랑할 수 있도록 강형욱이 야심 차게 준비한 코너다.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이날 주우재는 5살 반려견 ‘드로’를 소개했다.

‘형 바라기’ 드로는 주우재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졸졸 쫓아다니며 애교를 피웠다.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주우재는 드로에 대해 “처음에는 포메(포메라이언)인 줄 알고 만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드로의 크기는 포메라고 하기에는 어마어마했다.

주우재는 “제 예상으로는 스피츠가 섞인 ‘폼피츠’ 같다. 포메라고 하기에는 얘가 점점 크더라”라고 말했다.

강아지 시절에는 작았지만, 계속해서 자랐다고.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강형욱은 드로가 골격 이외에 살이 많다며 ‘폼피츠’가 아닌 ‘포메’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드로의 몸무게가 10kg 넘는다고 하자 강형욱은 깜짝 놀라며 “그건 좀 심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포메는 소형견으로 평균 몸무게가 1.8~2.8kg 정도다.

주우재 인스타그램
주우재 인스타그램

이후 주우재는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드로에 대한 자랑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평소에는 시크하고 도도한 이미지이지만, 반려견 앞에서는 영락없는 팔불출이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인은 말랐는데 강아지는 빵빵해서 터질 것 같은 게 웃겨요”, “아빠 밥 훔쳐먹었니”, “주우재는 소식좌인데 주드로는 대식견이네”, “주드로도 귀여운데 자랑하는 주우재도 귀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