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곧 출시할 예정이라는 첫 스마트워치의 콘셉트 이미지가 전해졌다.
그런데 다소 난해한 디자인 때문에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IT 전문매체 레츠고디지털은 최근 산업디자이너 사랑 셰스(Sarang Sheth)가 메타의 특허를 기반으로 완성한 스마트워치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메타의 스마트워치는 애플워치처럼 본체 모양은 사각형이고, 메타의 기업 로고를 떠올리게 하는 파란색 고무끈이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들은 특히 시곗줄에 대해 탄력을 이용해 착용은 수월하겠지만, 디자인이 요즘 소비자의 감성에 들어맞는지는 의문이라고 평했다.
메타는 화면 상단에 카메라 렌즈를 탑재해 스마트워치로 영상통화와 라이브방송 등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디스플레이의 탈부착이 가능하고, 분리된 디스플레이 뒷면에도 카메라가 달려 있어 ‘뷰파인더’로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스마트워치에 달린 카메라가 자칫 몰카나 도촬 등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메타의 첫 스마트워치는 이르면 올해 6~7월경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