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그룹 SF9 다원이 갑작스레 당일 예정돼 있던 팬미팅에 불참했다.
불참 이유를 전해 들은 팬들은 다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5일 다원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다원이 이날 예정돼 있었던 팬 이벤트에 불참하게 됐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다원은 평소 이용하는 사우나에서 목욕하던 중 쓰러진 환자를 발견했다.
환자는 의식이 없었고, 심정지가 온 상태였다.
즉시 119에 신고 전화를 한 다원은 유선상으로 구급대원의 지시에 따라 응급조치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환자를 인계했다.
소속사는 많이 놀랐을 다원을 위해 당일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휴식과 안정을 취하도록 했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이벤트 불참 소식에 안타까워하실 팬 여러분에게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아티스트가 조속히 안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금일 진행되지 못한 다원의 팬 이벤트 관련 내용은 추후 재안내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푹 쉬고 놀란 마음 가라앉혔으면 좋겠다”, “너무 멋지고 고생했다”, “CPR 교육 받으면서 3분만 해도 진 다 빠지던데 대단하다! 쉬는 거 이해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F9은 오는 9일 오후 6시 신곡 ‘퍼즐(Puzzle)’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