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촬영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이세영을 만났다는 현지 팬들의 목격담이 화제가 됐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프랑스 팬 A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세영을 또 만났다. 그는 정말 친절하고 우리 이름을 기억했다. 즉석 사진기로 찍은 사진을 함께 나눠 가졌다”라며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이세영은 자신의 화보가 담긴 작은 엽서에 사인하고 있다.
A씨에 따르면, 이세영은 팬의 이름을 기억하려고 잠시 고민하다가 결국 기억해냈고, 자신의 드라마를 보기 위해 한국어를 배웠다는 팬의 말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 7일 이세영은 파리에 도착한 직후 공항에서 A씨를 포함해 현지 팬들을 처음 만났다고 한다.
팬들은 공항에서 “안녕하세요. 언니 사인해주세요”라며 한국어로 반겼다.
이세영은 흔쾌히 사인해주거나 팬들과 함께 셀카를 찍었다.
이어 이세영은 “영어를 못해서 미안해요”라며 자신이 아는 불어 단어를 말했고, 현지 팬들은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이세영에게 몇 가지 단어를 알려줬다.
이후 이세영은 파리의 한 거리에서 A씨를 다시 만났고, 사인과 함께 사진 촬영은 물론 초콜릿을 선물하고 팬들과 같은 팔찌를 나눠 가지며 작은 팬미팅을 갖기도 했다.
A씨는 이세영을 다시 만난 것에 대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믿어지지 않는다. 세영은 너무 작고 귀여웠다”라며 “오늘은 팬 미팅 수준이었다.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훈훈한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