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퇴근한 남편을 매일 안아주며 반겼더니 남편의 반응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지난 7일 인스타그램 계정 ‘d_jango_iam’에는 ‘집에 빨리 오고 싶어짐’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채널 ‘지지비비’를 운영하고 있는 영상 속 여성은 남편이 퇴근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자 ‘고생했어’라는 말과 함께 포옹을 했다.
남편은 갑자기 포옹하는 아내가 ‘왜 이럴까’ 어리둥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의심스러운 아내의 포옹은 다음날에도 계속됐다.
남편은 지친 듯 터덜터덜 집으로 들어오다가도 아내가 ‘고생했다’며 안아주자 함박웃음을 지었다.
며칠이 지나도 아내가 한결같이 반겨주자 남편은 현관문에 들어오기 전 머리만 빼꼼 내미는가 하면, 들어오지 않고 앉아서 손으로 장난치는 등 아내보다 더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어느 날은 치킨을 사들고 신난 표정으로 들어오기도 했다. 이를 본 많은 이들이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누리꾼들은 “부부가 너무 보기 좋다”며 “오늘부터 나도 퇴근하는 남편에게 표현해줘야 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좋아요 20.3만 명을 넘길 만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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