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이마트에서 BMW가 쇼핑카트로 둘러싸인 장면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실시간 이마트 주차 참교육’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 속 사진에는 한 BMW SUV 차량이 쇼핑카트로 봉쇄된 듯한 모습이 담겼다.
작성자 A씨는 “장보고 나오는데 한 직원이 카트로 막고 계시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직원 조끼 입으신 아저씨가 (작업을 하더라)”며 “(표정에서) 속마음이 다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사진과 관련해 인사이트에 따르면 BMW가 주차된 공간은 주차선이 없는 모서리 공간이라고 한다.
이마트 측은 해당 공간을 쇼핑카트를 모아두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쇼핑카트들이 적어진 상황에서 BMW 차주가 오해를 해 주차를 한 것이다.
당시 이마트 직원은 해당 장소 외에 카트를 모아둘 장소를 찾던 중 어쩔 수 없이 BMW를 건드리지 않는 한에서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이마트 측은 “차주 분이 직접 주위를 감싼 카트를 풀고 나갔다”며 서로 웃지 못할 해프닝으로 남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