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출근 시간보다 5분 먼저 출근한 신입직원에게 조금만 더 일찍 나오라고 한다면 과도한 요구일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9시까지 출근인 사무실에 55분쯤 와서 일찍 다니라고 하는 거’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작성자는 해당 제목에 “꼰대야? 더 일찍 와야 하는 거 아닌가? 신입이 55분에 출근하길래 더 일찍 오라는 거였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대부분 누리꾼은 “완전 꼰대지” “지각만 안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일찍 온 만큼 퇴근을 일찍 시켜주나요?” “그 마인드로 퇴근 때도 정시에 보내주기나 해줬으면” “회사 분위기 따라 다른데 본인 말고 다른 사람도 아무도 뭐라 안 하면 꼰대 맞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는 “저게 왜 꼰대야. 회사 안 다녀봤나” “신규면 10분 전에는 가라” “눈치껏 행동해야지” “특히 평가자는 저런 걸 좋게 평가하더라” “신입이면 배우고 익혀야 할 것도 많은데 미리 가서 정리하는 게 낫지 않나?” 등의 조언을 했다.
한 누리꾼은 “진짜 상황이나 회사나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것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제발 회사 분위기 좀 보고 눈치도 좀 봐주면 좋겠다. 중간에 피해 보는 사람들도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