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이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 ‘엉클대도’의 직원 7명이 단체 퇴사를 하면서 대도서관이 그간 폭언을 했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그런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튜버 회사원A의 회사 복지 수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4월 회사원A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PD 채용 공고를 게재했다.
해당 공고에 따르면 저녁 회식이 창사 이래 없다. 대표가 혼자 있고 싶다는 이유였다.
자율복장, 상호 간 ‘님’ 호칭 문화, 상황에 맞춰 변하는 출근 방식 등 상호 존중과 편리를 중요시하는 회사 문화를 자랑했다.
또 직원이 이사할 때 5천만 원을 무이자 대출해주고, 연계 부동산을 이용할 시에는 중개료까지 무료라고 해 복지를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회사원A는 이에 대해 한 영상에서 “과거 회사원 시절 ‘지옥철’에서 출퇴근하면서 힘들었기 때문”이라면서 “출퇴근 스트레스가 줄면 장기적으로 일의 효율이 올라 좋다”고 밝혔다.
회사원들에게 가장 예민한 부분인 ‘야근’과 휴가’에 관해서는 야근보다는 휴식을 ‘강력하게’ 권장하고, 휴가는 마감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언제든 쓰고 싶을 때 ‘카톡’으로 알려주면 된다고 한다.
회사원A는 “야근을 할 시간에 집에서 자거나 멍 때리는 한이 있더라도 쉬는 것을 권장한다”면서 “야근하려면 꼭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부득이하게 야근해야 할 경우 야근 수당, 또 심야에는 수당을 더 챙겨준다고 한다.
그밖에 미용실 지원, 중국 해외 워크숍, 화장품 제공 등 최대한 실용적인 것들을 해주려고 한다고.
지난 2020년 퇴사자가 단 한 명도 없다고 해 더욱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