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아스파라거스 예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여성이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을 예언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제미마 패킹턴(Jemima Packington)이다.
그는 아스파라거스를 던져 미래를 예측하는데 적중률이 무려 75~90%에 달한다고 한다.
그는 우스터셔주 이브셤에서 재배한 아스파라거스만 사용하며 당일 수확한 것으로만 점을 친다.
방법은 아스파라거스 한 줌을 공중에 던진 뒤 떨어지면서 만들어 내는 모양을 해석한다.
그는 8살 무렵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됐는데 이모할머니가 찻잎으로 예언을 하던 능력을 물려받았다고 믿고 있다.
실제로 올해 초 2022년에 벌어질 일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를 것이라 예언했는데, 실제로 그가 후보에 올랐다.
또 영국의 브렉시트, 보리스 존슨이 영국 총리가 될 것이라는 점 등도 맞췄다고 한다.
그는 이번에 카타르 월드컵에 대해서도 예언을 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제미마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언을 소개했다.
그는 “잉글랜드가 8강에 진출하는 것이 보인다. 그러나 거기까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로아티아가 최종 우승한다”며 “이니셜 B가 들어가는 국가와 맞붙게 될 것이다”고 예언했다. 이니셜 B가 들어가는 국가 중에는 브라질이나 벨기에를 꼽았다.
앞서 그는 영국의 크리켓 월드컵 우승을 적중하기도 했다.
다만 제미마의 예언이 모두 적중한 것은 아닌 만큼 재미로만 보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