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콘서트에서 쓰러진 87세 관객 ‘치료비 대납’해준 가수

By 김연진

가수 임영웅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에 임영웅의 한 팬이 출연해 임영웅이 80대 팬의 치료비대납해준 사실을 전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임영웅 단독 콘서트에서 87세 관객 A씨가 건강 문제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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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콘서트 관람 중 어지러움을 호소했고, 이후 곧바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 과정에서 임영웅 측 관계자가 동행했으며 A씨의 치료비까지 대납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웅 측의 빠른 대처 덕분에 A씨는 위급한 상황을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해당 내용에 대해 “임영웅이 관객의 치료비를 대납해준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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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의 미담과 선행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지난해 12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임영웅이 2억 원,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임영웅이 지금까지 쾌척한 누적 기부액은 총 8억 원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