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고민’ 상담하러 찾아온 이재용 삼성 회장에게 스님이 해준 말 (영상)

By 김연진

우리나라 최대 재벌이자 대기업인 삼성그룹의 이재용 회장이 명진스님을 찾아 고민을 털어놨다.

“스님, 도대체 어떻게 해야 잘 사는 겁니까?”

명진스님은 인생 고민을 털어놓은 이재용 회장에게 어떤 조언을 해줬을까.

최근 명진스님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재용 회장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연합뉴스

명진스님이 봉은사 주지를 했을 때, 이재용 회장이 찾아와 함께 식사한 적이 있었다.

몇 시간 동안 스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던 이재용 회장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잘 사는 겁니까?”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자 명진스님은 “스스로가 누구인지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보세요”라는 답을 전했다.

얼마 후, 이재용 회장은 명진스님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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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스님을 위해 콩나물, 두부조림, 뭇국 등으로 메뉴를 준비했다.

명진스님은 식탁을 보면서 “이거 맨날 절에서 먹는 음식인데, 여기 와서 이걸 또 먹네”라며 농담을 던졌다.

그런데 이재용 회장은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몰라 했다고.

명진스님은 “사람이 세파에 시달리지 않고 순진하구나. (이재용 회장이) 참 선하고 착한 사람이라고 깨달았다”라며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