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문을 열면 어김없이 뛰어 들어가 열심히 달리기 시작하는 귀여운 고양이가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얘를 어쩌면 좋니…’라는 제목으로 반려묘의 특이한 행동을 소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반려묘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그 장소가 특이하게도 드럼세탁기 속.
작성자는 “이 녀석 내가 세탁기 말린다고 문 열어 놓으면 지가 들어가서 겁나게 굴린다”고 설명했다.
마치 캣휠을 뛰어다니는 다른 고양이들처럼 사진 속 반려묘는 세탁기를 이용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었던 것.
다른 누리꾼들은 “저거 돌리는 데 힘도 많이 들던데 힘이 장사다 ㅋㅋㅋ”, “캣휠이 필요하다”, “진짜 귀엽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우리 집 고양이도 자주 들어가긴 하는데 저 고양이처럼 굴리진 않고 가만히 식빵만 굽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