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상민이 드디어 빚 70억 원을 청산한다고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제주도를 방문한 이상민, 탁재훈, 김준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제주도에서 운전하던 이상민은 감격에 젖은 듯이 “와, 고생했다. 진짜”라고 말했다.
이어 “올 가을에서 겨울 사이에, 이상민의 뉴 라이프가 시작된다”며 “드디어 빚을 다 청산하게 된다”고 밝혔다.
17년 동안 갚아왔던 빚을 올해 전부 청산하게 됐다는 것이다.
앞서 이상민은 2005년 운영하던 회사가 최종 부도 처리되면서 부채 총액이 약 70억 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스튜디오에 있던 MC 서장훈은 “(이상민이) 진짜 고생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게, 몇 년 전부터 1년만 있으면 된다고 했는데. 그 사이에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