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재형이 반려견과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정재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 깊은 대화중!!”이라며 반려견 해듬이(래브라도 리트리버)와 함께 어느 가게 앞 계단참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마치 하루를 보내고 난 뒤 집 앞에 나란히 앉아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얘기하는 오래된 친구 같은 모습이다.
정재형이 해듬이와 같은 색의 털옷을 입고 있어 더욱 귀엽다.
정재형은 ‘#제주’라는 태그를 덧붙이면서 “#앨범스케치 놀러 온 거 아니고 작업하러 온 거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piano #서핑할때는 #알아서산책하고 #집에들어가서밥먹고오고 #혼밥 #내일은바다보여줄게”라며 해듬이에게 제주에서 해야 할 일을 알려주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따뜻해지는 뒷모습”, “오래된 친구 같다”, “정말 다정해 보인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듬이는 정재형이 ‘퍼피워커’를 하면서 돌본 예비 안내견이었다.
지난해 5월 퍼피워킹 기간이 끝나면서, 정재형은 다음 달 해듬이를 안내견 학교로 돌려보내는 대신 반려견으로 맞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