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속을 가뿐히 돌파하는 전투기의 베테랑 조종사가 놀이기구를 탄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최근 한 유튜브 계정에는 “공군 전투기 조종사의 놀이기구 체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를 모은 영상으로, 영상 속 남성은 최고 속도 ‘마하 1.6’인 F-35 전투기 조종사로 알려졌다.
전투기를 탈 때마다 음속을 돌파하는 게 익숙해진 탓일까.
놀이기구에 탑승한 남성은 지루하다는 표정으로 놀이기구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롤러코스터부터 자이로드롭까지 무섭기로 소문난 놀이기구를 타면서도 아무런 감흥이 없어 보인다.
주변에서는 탑승객들의 괴성까지 들려오는데도, 이 남성은 무표정으로 카메라만 바라보고 있었다.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을 보고 웃음을 감출 수 없었다.
실제로 이 남성이 전투기 조종사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놀이기구를 탄 남성의 무심한 태도와 무덤덤한 표정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