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묘한 타이밍 때문에 패딩을 뺏겨버린(?) 여학생의 모습이 웃음을 전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가만히 서 있다가 옷 벗겨진 여학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유됐다.
게시물에는 웨이보 등 중국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진 영상이 첨부됐다.
영상 속 롱패딩을 입은 한 여학생이 차량 출입 게이트 앞에 서 있다.
그때 뒤쪽에서 흰색 차 한 대가 다가왔고, 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차단기가 위로 움직였다.
여학생은 움찔 뒤쪽을 바라봤고, 올라가던 차단기가 롱패딩만 쏙 빼가면서 의도치 않게 만세하듯 손을 들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어리둥절해진 여학생은 멍하니 멀어지는 롱패딩을 바라봤다.
이후 상황을 인식한 듯 머쓱하게 주변을 둘러보고 머리를 긁적거렸다.
만약 옷이 목에 걸렸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험한 순간이었다.
다행히 패딩만 벗겨지는 해프닝으로 끝났고, 여학생의 민망해하는 모습이 웃음을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쭈뼛거리는 거 귀엽다” “뭐 이렇게 스무스하게 벗겨지냐” “롱패딩 입는 사람들 조심해야 할 듯” “머쓱타드” “얼마나 놀랐을까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