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이 다 빠져 낯선 모습으로 돌아온 주인을 오랜만에 만난 강아지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당황해서 눈치를 살피던 강아지는 갑자기 주인의 품에 와락 안겼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From SOLA’에는 “암에 걸려 머리가 다 빠져서 돌아온 주인을 본 강아지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은 유방암을 진단받고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 그 과정에서 머리카락도 다 빠지게 됐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여성.
강아지는 평소와 다른 주인의 낯선 모습에 상당히 당황하는 모습이다.
그렇게 눈치를 살피면서 주인을 빤히 바라보던 강아지는 벌떡 일어나 주인의 품에 안겼다.
마치 주인의 아픔을 위로하고 어루만져주듯, 품에 안겨 떨어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여성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언젠가는 다 돌아볼 추억이 될 거라 믿으며 영상을 올립니다. 따뜻한 댓글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응원합니다. 저희 어머님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3주 시한부 선고까지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7년이 지난 현재, 폐암이 완치되어 건강히 지내십니다”라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