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다주)가 놀라운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근황이 담긴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올해 나이 58세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편안한 일상복 차림으로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바로 그의 체격.
‘아이언맨’ 캐릭터로 활약할 당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전보다 살이 많이 빠지고 체격도 왜소해진 모습이다.
하지만 팬들을 더 놀라게 한 것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최근 활동이었다.
그는 환경 단체 ‘풋프린트 콜리션’을 직접 설립하고, 각종 환경 운동을 펼치고 있었다.
자신의 발바닥을 찍어 무늬로 새긴 티셔츠를 판매해, 그 수익금을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최신 근황을 전한 영상에서 ‘지구의 날’을 언급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과거에 내가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며 살아온 것을 후회한다. 그래서 탄소 발자국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환경 단체를 설립했다”라며 “65세가 되기 전에 지구를 깨끗하게 만드는 데에 힘을 더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