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와 법적 분쟁을 선포했다.
해당 장면은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예고편 말미에 담겼다.
이날 선공개된 예고편에서 김다예는 검은 정장을 차려입은 채 혼자 운전하며 어디론가 향했다.
다름 아닌 법원이었다.
김다예는 “법원은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거다”라고 긴장하며 “왜 모르는 사람이 모르는 이야기로 모르는 사람들에게 유포했는지가 너무 궁금하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차에서 내린 김다예는 “실물 처음 본다. 이름과 방송 화면만 봤다”라며 혼자 법원 안으로 향했다.
앞서 김용호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박수홍, 김다예 부부와 관련해 데이트폭력, 마약 루머, 반려묘 다홍이를 돈벌이로 이용했다는 등 수많은 허위 사실을 유포해왔다.
김용호는 김다예에 대해 ‘박수홍의 절친 물티슈 업체 대표와 연인사이었다’, ‘물티슈 업체 대표의 죽음에 연관이 되어 있다’, ‘고급 차량을 선물로 받았다’ 등 루머를 퍼뜨렸다.
결국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지난해 8월 김용호를 고소했다.
이후 경찰은 명예훼손, 모욕, 강요미수, 업무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김용호 사건을 검찰 송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0월 김용호를 불구속기소 했다.
김용호는 지난해 11월 열린 공판에서 혐의를 일체 부인하기도 했다.
허위 루머로 고통받다 법정 분쟁을 선포한 박수홍, 김다예 부부에게 네티즌들은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