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주니어 세계선수권 시상대 점령해버린 태극기 3개

By 김연진

대한민국 쇼트트랙 유망주들이 세계무대를 빛냈다.

나란히 1위, 2위, 3위를 차지하며 메달을 전부 싹쓸이한 것.

지난 4일부터 폴란드 그단스크에서는 2022 ISU 쇼트트랙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가 열렸다.

ISU

대회에 출전한 박건녕, 이도규, 김민서 선수는 남자 1500m 파이널A에서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했다.

특히 경기 막바지에 우리 선수 3명이 깔끔하게 동반 추월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이렇게 우리 선수들이 1위, 2위, 3위를 기록하며 시상대에 태극기 3개가 나란히 올라가는 극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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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박건녕, 이도규, 김민서 선수는 남자 1000m 파이널A에서도 1위, 2위, 3위를 기록했다. 금, 은, 동 싹쓸이를 두 번씩이나 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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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총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주니어 선수들이 큰일을 해냈다. 앞으로 동계올림픽 메달 전망이 밝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