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독일 대표의 남자 친구가 한국인이라는 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그것도 교포가 아닌 토종 한국인이라고 한다.
14일 필리핀 래플러(Rappler)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자스민 셀버그(22)는 전날 일본 도쿄돔 시티홀에서 열린 ‘제60회 미스 인터내셔널 세계대회 2022’에서 1위에 올랐다.
그는 현재 대학생이다.
그런데, 자스민의 수상 직후 국내 누리꾼들의 관심은 다른 곳으로 쏠렸다.
국제적인 미인대회 커뮤니티 미쏘솔로지가 자스민과 동양인 남자친구의 사진을 공개하면서다.
미쏘솔로지는 이날 공식 페이스북에 자스민과 남자친구의 사진을 공개하며 “파워 커플. 그녀의 오랜 한국인 남자친구 박영민”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완벽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세계 최고 미녀로 인증받은 자스민은 물론이고 박 씨 또한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다.
자스민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남자친구인 박 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2월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집에 오고 싶게 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행운이야. 거의 3년을 너와 함께 보냈다”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서울 출신인 박 씨는 한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현재 독일의 정보기술(IT) 회사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스 인터내셔널 참가자들은 미모뿐 아니라 세계 평화에 대한 가치관, 사회공헌 등의 활동을 평가하는 대회다.
미스 유니버스, 미스 월드, 미스 어스와 함께 세계 4대 미인대회로 꼽힌다.
올해에는 2021년 미스코리아 선 김수진이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