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20kg의 아들을 등에 업고, 겨울 한라산을 등반한 여배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그녀의 모습이 누리꾼들을 감동케 했다.
지난 1일 배우 이시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라산을 너와 오다니”라며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이시영은 새해 첫날, 겨울 산행 장비로 무장하고 한라산에 올랐다.
산행 장비만 해도 무거운데, 여기에 아들까지 업은 채로 한라산을 등반했다.
이시영은 “생각보다 너무 무거워서 정말 죽을 뻔했다. 그래도 뜻깊고 감사하고,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kg 가까이 되는 너라서. 오늘 내 키가 1cm는 작아진 거 같고 얼굴도 새까맣게 탔지만, 그래도 같이 와줘서 고맙다”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새해 첫날 (아들) 정윤이와 함께해서 행복하다. 다치는 일 없이 안전하게 등산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