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가 이부진의 아들이 비교적 늦은 나이에 처음으로 김말이와 떡볶이를 먹어봤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달 21일 방송된 팟캐스트 예능 프로그램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는 조대진 변호사가 출연해 삼성가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조대진 변호사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배우자였던 임우재 전 삼성전기 상임고문의 이혼 소송 법률대리를 담당한 바 있다.
이날 조대진 변호사는 “이부진 사장의 아들이 김말이를 되게 좋아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조대진 변호사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전 고문이 이혼하기 전 아들은 한 번도 김말이를 먹어보지 못했다.
이혼 후 임우재 전 고문은 아들과 함께 분식집 투어에 나섰다. 아들은 이때 김말이 튀김을 처음으로 먹게 됐다.
이에 프로그램 진행자는 신기해하며 “김말이 튀김을 한 번도 안 먹어본 거냐”고 물었다.
조대진 변호사는 “김이 튀겨서 나오니까 처음에는 아빠한테 ‘이게 뭐냐'(고 했다더라)”라며 “떡볶이도 처음 먹었다”고 답했다.
어린아이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조대진 변호사는 이부진 사장의 아들이 분식을 무척이나 좋아했다고 귀띔했다.
조대진 변호사는 이어 “이후에 계속 먹이니까, 나중에는 삼성 측에서 공문이 왔다”며 “아이의 건강을 위해 식품 섭취에 신경을 써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