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 관심이 많다는 배우 김지훈이 “웬만하면 세탁을 하지 않는다”라고 고백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지훈이 특별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소문을 듣기로는, 옷을 잘 안 빤다고 하더라”며 질문을 건넸다.
그러자 김지훈은 “옷을 좋아하는데, 세탁하면 옷이 좀 망가진다. 그래서 최대한 깔끔하게 입는다”라고 고백했다.
심지어 “하얀 티셔츠인데도 한 번도 안 빤 옷이 되게 많다”라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옷에 체취가 많이 남아있을 텐데. 땀이 안 나면 안 빠는 거냐”라고 물었고, 김지훈은 “체취가 안 나는 편이고, 땀을 흘려도 잘 말리면 뽀송뽀송해진다”라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듣고 당황한 서장훈은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또 김지훈은 “오늘 입은 바지도 5~6년 입었는데 한 번도 빤 적이 없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서장훈이 멀찍이 자리를 피하며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