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비점시빈은 매일 밤마다 하얀 소복을 입고 거리를 배회하는 젊은 여성이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을 전했다.
늦은 밤마다 거리에 나타나는 처녀 귀신때문에 길을 걷고 있거나, 차량을 운전하고 있던 시민들은 크게 놀랐다.
처녀 귀신의 정체는 알고 보니 이 동네에 사는 한 젊은 여성이었다.
이 여성은 중국 하이난성 완닝의 한 길거리에서 늦은 밤마다 마치 처녀 귀신처럼 하얀 소복을 입고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녀는 가만히 서서 지나가는 차량을 노려보기도 했다.
그녀를 목격한 시민들은 진짜 귀신이 나타난 줄 알고 깜짝깜짝 놀랐다.
결국 주민들은 그녀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그녀는 코로나가 재유행하고 있는데 사람들의 경각심이 약해졌다고 생각해 겁을 줘 밖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집에 돌아가게 하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했다고 진술했다.
이 같은 여성의 발언에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들과 시민들은 황당함을 느낀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