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의 깜짝 선물에 크게 감동한 박명수가 미담을 전해줬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을 진행하던 DJ 박명수는 놀라운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조나단이 별다방 커피 10잔을 사 왔다. 1회 출연료가 5만 원 정도 되는데, 왜 갑자기 사 왔는지 궁금하다”라며 조나단의 미담을 꺼냈다.
조나단은 라디오에 함께 출연하는 동료들과 제작진 등을 위해 깜짝 선물로 커피를 건넨 것으로 보인다.
조나단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저는 이 시간이 너무 좋다. 항상 재밌게, 편안하게 방송하게 해주시는 게 감사해서 작은 감사의 표현으로 (커피를) 준비했다”고 답했다.
그 말에 감동한 박명수는 “미리 말을 해줘라. 커피를 공짜로 하나 마실 수 있었는데, 이미 사 오지 않았냐”라며 농담을 꺼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괜히 돈 쓰고 그러지 마라. 앞으로는 제가 사드리겠다”고 말하며 조나단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