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의 실패로 이지혜의 주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큰태리.
곤란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큰태리가 내린 결단은?
지난달 24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자동차 수리를 맡기고 데이트를 즐기는 이지혜 부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지혜 부부는 자동차 수리를 맡긴 후 음료수를 마시기 위해 카페에 들렸다.
그렇게 가게로 들어간 큰태리. 고민하다 딸기 요거트를 먹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런데 이지혜가 부탁한 ‘청포도’ 음료를 주문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카페 사장님은 ‘청포도 에이드와 청포도 스무디 중 무엇이냐’고 물었고, 큰태리는 얼른 나가서 이지혜에게 이를 물었다.
“에이드야? 청포도야?”
하지만 큰태리는 당황한 나머지 잘못된 질문을 해버렸고, 심지어 이지혜는 “오리지날”이라는 애매모호한 대답을 내놨다.
큰태리는 다시 카페로 들어가 이지혜가 한 말 그대로 “딴 거 섞지 말고 오리지날!”이라고 당당히 외쳤다.
당연히 카페 사장님은 스무디인지 에이드인지 다시 물었고, 내적 갈등에 시달리던 큰태리는 결국 원했던 딸기 요거트를 포기하고 청포도 에이드와 스무디를 주문했다.
그렇게 주문을 완료하고 큰태리는 이지혜에게 다시 물었고, 이지혜는 “스무디가 먹고 싶었다”고 대답했다.
큰태리는 “이것이 생존비법”이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아내를 위해 메뉴를 포기하시다니 배려심이 넘친다”, “찐사랑이다”, “서로 잘 만났다”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