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대형 산불 진화 작업을 돕기 위해 서둘러 날아온 주한미군의 헬기가 조명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주한미군의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가 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동해안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자 진화 작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날아온 주한미군 헬기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산불 진화에 우리 군 병력 1600여 명과 CH-47 ‘치누크’·UH-60 ‘블랙호크’·HH-32 ‘카모프’·KUH-1 ‘수리온’ 등 헬기 48대가 투입됐다.
그리고 주한미군 헬기 5대도 추가 동원됐다.
주한미군대사관은 트위터에 11일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주한미군 제2전투항공여단의 헬기의 모습을 공개하며 “동맹국들은 어떤 어려움도 함께 극복해냅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제2보병사단 및 모든 미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든든하다”, “진정한 동맹국의 모습이다”, “감사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