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한 시내에서 한국의 전통놀이 ‘딱지치기’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2일 한 누리꾼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빨간 후드티를 입은 사람들이 딱지를 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손에 든 빨간 딱지를 든 사람이 바닥에 있는 파란 딱지를 쳐서 손쉽게 넘겨버린다.
자신의 실력에 만족했는지 양팔을 벌려 ‘끝’이라는 몸짓을 해 보인다.
영상을 공개한 누리꾼은 “놀란 그는 이것이 지금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며 영상을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이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 게임’에서는 배우 공유가 깜짝 출연해 주인공 이정재와 현금 10만 원을 걸고 딱지치기를 했다.
영상을 접한 다른 누리꾼들은 자세, 소리, 동작까지 완벽해서 마음이 다 편안해진다고 평했다.
딱지를 내려치는 스냅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한국인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놀란 그는 이것이 지금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며 영상을 보내왔다. pic.twitter.com/IptQJPm1Fu
— 이진경 (@castellio) October 11,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