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에 공개된 ‘네오왕’에서는 장영란이 생리대 네고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협상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길거리를 활보하던 장영란은 2명의 여학생을 만났다.
장연란은 여학생들에게 자주 쓰는 생리대 브랜드와 적정 가격을 물었다.
이어 스무 살이라는 학생들에게 장영란이 “그럼… 뭐해?”라고 묻자, 학생들은 고개를 떨구며 ‘재수생’이라고 답했다.
그 대답을 듣고 화들짝 놀란 장영란은 학생들을 껴안으며 격하게 미안해했다.
포옹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는지, 장영란은 밥을 사준다며 갑자기 지갑을 꺼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맛있는 거 사 먹으라며 지갑에 있던 오만 원짜리 지폐 두 장을 건넸다.
학생들을 보내며 “댓글에 올려”라고 유쾌하게 말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영상이 공개된 뒤 학생들은 정말로 댓글로 후기를 남겼다.
학생들은 “그날 둘 다 상황이 믿기지 않아 얼떨떨했다”며 “감동 먹고 스테이크 집 가서 냠냠쩝쩝 울면서 맛있게 먹고 사진도 찍고 카페도 갔다”고 말했다.
이어 “(영란 언니가) 재수생을 받아주는 사람이라면서 감동먹었다”며 “영란 언니와 생애 첫 인터뷰를 할 수 있어 너무 재밌었고 감사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추가합격으로 대학에도 붙었다는 좋은 소식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