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민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The 경기패스’ 도입을 추진한다.
12월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K-패스’ 사업과 연계한 것이다. 해당 사업은 2024년 7월 시행 예정이다.
K-패스는 월 21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시 지출금액의 20%를 다음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이고 최대 적립 한도는 월 60회다.
The 경기패스는 도민이 전국 어디서나 대중교통 이용시 혜택을 줄 계획이다.
아울러 월 최대 적립 한도를 없애고 청년 대상 연령도 19세~39세로 확대한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도민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리기 위해 사업을 설계하겠다.”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광위와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기도의 1일 평균 대중교통 이용객은 버스 202만 명 지하철 69만 명으로 알려졌다.
사업 도입시 이용객의 48%인 130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