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친인줄” 우리나라 선수 옆에 꼭 붙어서 진짜 저 세상 친화력 뽐낸 이탈리아 선수

By 윤승화

“이건 뭐 경쟁 상대가 아니고 그냥 찐 친구 아닌가요?”

지난 1일(현지 시간)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경기력보다 더 뛰어난 ‘저 세상’ 친화력을 선보이는 선수가 등장했다.

이날 이탈리아 국가대표 지안마르코 탐베리 선수는 카타르 국가대표 무타즈 바르심 선수와 공동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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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으로 금메달의 영광을 누리기 위해 끝장승부를 볼 수도 있었지만, 사이좋게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건 이들 선수. 올림픽 사상 공동 금메달은 1912년 이후 109년 만의 일이었다.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탐베리 선수는 덥석 바르심 선수를 껴안고 매달리며 기쁨을 나눴다.

탐베리 선수의 인스타그램에는 바르심 선수와 함께 아침밥 먹는 모습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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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탐베리 선수는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m 결승전 경기를 대한민국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와 같이 가슴 졸여하며 관전했다.

이날 이후, 탐베리 선수와 우상혁 선수는 서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기 시작했다.

트위터 ‘ItaliaTeam’
트위터 ‘ItaliaTeam’
트위터 ‘ItaliaTeam’

100m 경기에서도 같은 이탈리아 국가대표인 라몽 마르셀 제이콥스 선수가 우승했다.

제이콥스 선수가 자축 세리머니를 벌이자 탐베리 선수는 제이콥스 선수에게 마중 나가 달려들어 끌어안고 환호했다.

이 같은 탐베리 선수의 행동을 보던 관중들은 “진짜 인싸”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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