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片:《薩利機長》與《魯濱遜漂流記 》
이번 주말 미국에서 개봉되는 신작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허드슨 강의 기적
허드슨 강의 기적은 2009년 1월 15일 발생한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뉴욕 라과디아 공항을 이륙한 에어버스 A320 여객기가 이륙 1분 후 새들과 충돌해 양쪽 엔진에 불이 나고, 기체는 완전히 동력을 잃어 인근 공항 어디에도 도달할 수 없었습니다. 설리 기장은 인구 조밀 지역을 피해 허드슨 강으로 비행기를 조종해 갑니다.
[톰 행크스, 오스카상 수상 배우]
“사건이 발생한 지 7년이 지난 후 영화를 만들게 됐습니다. 매우 중요한 시기에 사람들에게 보여주게 됐습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성공적으로 해냈습니다.”
이번 영화는 오스카상 수상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가 맡았습니다. 그는 톰 행크스와 작업한 것을 기쁘게 생각했습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오스카상 수상 감독]
“톰 행크스는 많은 영화를 찍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요구할 것이 거의 없습니다. 나는 새가 충돌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 그의 모습이 가장 생생히 기억납니다.”
[아론 에크하트, 헐리우드 스타]
“비행기가 새에 충돌한 후 3분 동안의 사건을 가지고 어떻게 영화 한 편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그들은 긴박한 이야기를 인도주의 관점에서 아름답게 풀어냈습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영웅담으로 보일 수도 있고 어떤 이에게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요.”
설리 기장은 상상할 수도 없는 위급상황에서 불시착을 성공시켜 승객 155명 전부를 구출해 냅니다. 언론과 대중은 당시의 이 사건을 허드슨 강의 기적이라고 극찬합니다.
하지만 차분히 전개되는 이번 비행사건 조사 과정에서 설리는 비행사로서의 삶과 명성을 잃게 됩니다.
[아론 에크하트, 헐리우드 스타]
“이 영화 구성이 사람을 감동시킵니다. 저는 특히 감동받았습니다.”
애니메이션 로빈슨 표류기
애니매이션 로빈슨 표류기는 한 외딴 무인도에서 사는 동물들과의 우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폭풍우로 한 척의 상선이 침몰하고 한 인간이 섬에 표류한 것을 동물들은 알게 됩니다. 무인도에 표류한 로빈슨은 한바탕 모험을 펼치게 됩니다.
헐리우드에서 NTD 뉴스 쑤샹란(蘇湘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