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성공리에 폐막

 


 

뮤지컬과 영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이유로 영화·뮤지컬 마니아들의 팬심을 자극한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ungmuro International Musical Film Festival 2016 /이하, CHIMFF 2016)”가 지난 11일 6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폐막했다. 

 

총 10개의 섹션(부문), 29편의 영화 상영, 라이브 공연으로 충무아트센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CGV명동역 씨네 라이브러리, 메가박스 동대문점 등 중구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총 관객수 1만 5000여 명, 극장 점유율 80.2%를 기록,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작년의 예비 페스티벌인 ‘2015 프리페스티벌’(CHIMFF 2015)에는 관객이 1만 명 동원되었다.

 

 

민영기 (뮤지컬 모차르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캡처)

 

 

영화제 조직위원인 이무영, 방은진 감독의 사회로 진행된 폐막식에는 최창식 서울중구청장, 김승업 중구문화재단 사장을 비롯해 영화계와 뮤지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영화제의 명예조직위원장 최창식 중구청장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새로운 공연예술이 탄생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앞으로 이어질 충무로뮤지컬영화제에 사랑을 쏟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폐막 시상식에서, 참신한 뮤지컬 영화의 제작 활성화를 도모하며 창작을 지원하는 취지로 기획된 ‘탤런트 M&M(TALENT M&M)’ 부문에서는 1등으로 <달콤한 고백>(연출_민경원/음악_시온성)이 등극했고 이어 <성북동 막걸리>(연출_박상준/음악_ 김은정)가 2등 및 관객상을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월현동 도둑들>(연출_한승원/음악_강하님)이 3등에 올랐다.

 

김선영(좌)과 김우형(우) (인터넷 사진 NTD 코리아 합성)

 

영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폐막 공연에는 뮤지컬 <모차르트!>의 민영기를 비롯해 <위키드>의 김선영, <레미제라블>의 김우형 등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NTD 코리아 뉴미디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