涉嫌逃税 足球名将梅西出庭聆讯
지난해 월드컵 축구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르셀로나 선수 메시가 최근 탈세혐의로 기소 당했다. 그는 오늘 법정에 출두하여 판사의 질문을 받았다.
스페인 세무서는 2007년~2009년 사이 축구스타 메시와 그의 부친이 정부에 총 470만 달러의 수입을 숨겼다고 고발했다.
다섯 차례나 올해의 최고선수 칭호를 받은 축구스타 메시는 어쩔 수 없이 바르셀로나 법원에 출두했다. 일단 유죄로 판결되면 이 부자 두 사람은 최고 징역 22개월의 선고 대상이 된다.
스페인 검찰은 두 부자가 470만 달러의 수익을 우루과이, 벨리즈, 스위스, 영국 등지의 페이퍼 컴퍼니에 숨겼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축구팀의 주장인 메시는 오늘까지 531개 경기에서 총 453골을 넣었다. 이번 법정 출두가 끝난 다음 메시는 6/7월에 아르헨티나 대표 팀을 이끌고 올해의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하는데 1차전에서 타이틀을 가진 칠레 대표 팀과 겨룬다.
메시는 포브스 잡지가 뽑은 과거 십몇 년 동안 소득이 가장 많은 전 세계 10위 선수에 들어가는데 총수입은 대략 3억 5천만 달러다.
뉴욕에서 NTD 뉴스 왕쯔이(王姿懿)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