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Mnet 아시아 뮤직 어워드(MAMA)가 2일 저녁 홍콩에서 개막되었습니다.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타이완 출신 멤버 쯔유(周子瑜)는 중국어로 팬들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중화인 최고의 디바 채의림(Jolin Tsai, 蔡依林)은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 10월 20일 첫 앨범을 발표하며 데뷔한 ‘TWICE”는 “CLC”와 ’GFRIEND”와 치열한 접전 끝에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장지효(长志效), TWICE 리더]
“데뷔하고 처음으로 받는 상을 이렇게 큰 상으로 받게 되어서 너무 떨리고, 영광이고, 믿기지도 않고 여러 감정이 섞이고 있어요. 우선은 여기 앞에 계시는 박진영 PD님 너무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정욱 사장님, 그리고 저희 JYP 식구분들 너무너무 사랑하고 감사드립니다.”
TWICE는 감격해하며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단 하의 사장도 그들에게 애정과 격려를 표해주었습니다. 타이완 출신의 쯔유도 중국어로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쯔유(周子瑜), TWICE 멤버]
“이렇게 많은 팬들께서 우리를 지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MAMA에서 신인상을 타게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기울여주세요. 감사합니다 여러분.”
그리고, 중화인 최고의 디바인 채의림은 올해 MAMA에서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습니다.
시상식의 강렬한 노래와 힘찬 댄싱은 온라인으로 1억 4천만 팬들에게 생중계 되었습니다.
한국의 3대 기획사 출신의 가수가 전부 출연한 이날, 최우수 ‘여자그룹상’은 소녀시대, ‘남자그룹상’은 EXO, ‘글로벌 팬즈 초이스’ 상은 f(x)가, “올해의 가수상”은 빅뱅이 차지했습니다.
중화권에서 ‘냐오수(鸟叔)’라고 불리는 싸이도 무대에 올라 신곡 ‘나팔바지’로 뛰어난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싸이의 인기는 여전했습니다.
홍콩에서 NTD 뉴스 김연(金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