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제2의 왕조현` 류이페이와 열애!

 

 


 

또 한국과 중국의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한류스타 송승헌(39)과 중국 여배우 류이페이(劉亦菲.유역비•28)가 연애를 시작했다. 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이엔티는 5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이제 막 교제를 시작했다.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송승헌과 류이페이는 지난해 중국 멜로영화 `제3의 사랑`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며 알게 됐다. 소속사는 “중국 언론 보도는 지어낸 부분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두 사람은 서로 스케줄이 있어 자주 만나지는 못했다. 평소에는 전화와 문자로 연락을 주고받고 직접 만난 것은 아직은 몇 번 안 된다”고 밝혔다.

 


 

송승헌은 현재 중국 상하이 일대에서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대작 영화 `대폭격`을 촬영 중이며, 5일 저녁 잠시 귀국해 개봉을 앞둔 영화 `미쓰 와이프`의 VIP시사회에 참석했다가 6일 다시 중국으로 출국한다. 

 


 

한류스타 송승헌(39)의 연인이 된 중국 여배우 류이페이(劉亦菲.유역비.28)는 국내 팬들에게 2011년판 영화 `천녀유혼`으로 인기를 얻었다. 1987년 왕쭈셴(王祖賢.왕조현)이 주인공을 맡아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끈 `천녀유혼`의 리메이크 영화로, 당시 류이페이는 1987년 작에서 왕쭈센이 보여줬던 청초한 청순미와 비교되며 국내 팬들의 주목을 끌었다.

 


 

그녀는 `천녀유혼` 홍보차 2011년 5월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으며, 당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녀는 한복에 대해 “아주 예쁜 옷”이라며 “공항에서 파는 전통 인형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2002년 드라마 `금분세가`를 통해 데뷔한 류이페이는 드라마 천룡팔부(2003)의 왕어언, 드라마 신조협려(2006)의 소용녀 등 주로 절세미녀 역을 맡아온 중화권의 대표 미녀다. 중화권에서의 인기를 발판삼아 할리우드 액션 판타지 영화 `포비든 킹덤: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2008)에 출연하기도 했다.

 


 

내한 당시 그는 한국 배우 중 인상적으로 본 배우로 “`밀양`의 전도연”을 꼽으면서 “`밀양`을 봤는데, 전도연 씨의 연기를 보면서 소름이 돋았어요. 무서울 정도였죠. 대단합니다. 전도연 씨를 좋아해요. 한국 남자 배우 중에서는 `비`도 훌륭한 듯 합니다.”라고 답했다.

이후 류이페이는 `초한지-천하대전`(2011) `조조 황제의 반란`(2012), `사대명포` 시리즈 1~3(2012~2014), `아웃캐스트 절명도망`(2014) 등의 영화에 잇따라 주연으로 발탁돼 중국 대표 배우로 성장했다. 송승헌과는 지난해 이재한 감독이 연출하는 멜로영화 `제3의 사랑`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만났다.

송승헌의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 영화를 촬영할 당시에는 연인 관계가 아니었고, 영화 이후 최근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5일 “영화가 끝난 후 두 사람이 만나기 시작했고, 이제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제3의 사랑`은 올 가을 중국에서 개봉 예정으로, 연인 사이가 된 송승헌과 류이페이는 개봉을 앞두고 중국에서 함께 영화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됐다.

NTD Korea 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