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중국 배우 황효명 및 장쯔이와의 관계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중국 언론매체 펑황위러는 지난 31일 송혜교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태평륜-part2`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황효명에 대해 송혜교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도움 받은 부분이 정말 많다.
연기할 때도 그렇고, 대기할 때도 그렇고 정말 따뜻한 분이다”라며 그를 소개한데 이어 “연기하는데 불편한 점이 있을까 항상 걱정해 주셨다”고 밝혔다. “생각보다 함께 연기한 부분이 짧아서 솔직히 아쉬운 점도 있다. 다음에 좋은 기회가 있으면 재미있는 영화에서 만나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장쯔이와의 불화설에 대한 질문에 “장쯔이씨는 연기도 훌륭하고 인정받는 배우다. 이 점은 많은 분들도 알고 있다. 나도 좋아하는 언니로 선배로 배울 점도 많은 분이며 멋있는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송혜교는 `태평륜-part2`에서 주연을 맡아 중국 배우 장쯔이, 금성무, 황효명과 열연을 펼쳤다.
`태평륜-part2`는 혼란의 시기 1940년대, 중국 본토와 타이완을 오가던 초호화 여객선 `태평륜`호의 침몰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NTD Korea 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