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홀로서기를 벗어나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6일 “지난 5년간 소속사 없이 홀로 방송 활동을 해온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성실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유재석은 착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자 하는 FNC의 비전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FNC엔터를 통해 “좋은 회사에서 평소 친한 동료와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라고 밝혔다.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등이 소속된 국내 대표적인 K팝 기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정형돈을 비롯해 송은이, 이국주 등을 영입하면서 예능계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배우 이다해, 이동건, 박광현, 정우, 윤진서, 김민서 등도 이 회사에 속해있다.
FNC는 “유재석이 합류함에 따라 음반 및 공연 제작, 매니지먼트, 아카데미 사업,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유재석은 현재 `무한도전, KBS 2TV `해피투게더3`, SBS TV `런닝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등을 진행하며 예능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유재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와 유재석 FNC? 뭔가 대박이다” “유재석 영입으로 FNC 엄청 커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FNC 주가는 유재석 영입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NTD Korea 사이트 뉴스팀